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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경기도의원,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좌담회' 개최 |
이날 좌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농정위 방성환 위원장과 경기도청 친환경 농업과장, 원예특작팀장과 유석룡 화훼농협조합장, 방진배 한국화훼농협 본부장,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다양한 요인(수입꽃, 조화 확산, 생산비, 인건비 등)으로 화훼농가 재배면적 축소 뿐아니라 폐업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의 대안 모색이 절실한 시점에서 관계기관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좌담회는 고양화훼유통센터 현황과 화훼산업 현황 및 필요성 설명,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 관계자 의견 청취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석룡 화훼농협조합장은 "침체되어가고 있는 화훼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화훼농가들이 원하는 생산비 절감 지원방안과 화훼농가를 위한 화훼조례지정 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위 위원장은 "화훼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다양한 사회변화에 발맞춰 화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화훼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오준환 경기도의원은 "고양화훼유통센터는 주변의 파주시와 양주시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큰 소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고양시 모든 농협에서부터 화훼발전에 대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1017, 원당동 1292에 위치한 고양화훼종합유통센터는 연면적 2771.2㎡(지상2층, 2개동)으로 공판장(경매), 직판·집하장, 공동구판장, 저온저장고 등이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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