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51- 고 박용래 시의 산실 청시사에 대한 관심

  • 오피니언

[대전문학 아카이브] 51- 고 박용래 시의 산실 청시사에 대한 관심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7-14 16:57
  • 신문게재 2025-07-15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KakaoTalk_20250714_090104344
박용래 시의산실 청시사 그림 , 박연 작. (사진= 박헌오 고문)
하루는 원로 문인 한 분이 오류동의 고 박용래 문학의 산실인 청시사 터에 스무 번째 와봤는데 왜 그런지 이곳을 찾아올 때마다 비가 내려서 더욱 슬퍼진다고 하면서 '한국의 대표적 눈물의 시인이 시를 쓰던 곳이라 그런가 보다'고 말씀을 전해주신다. 그동안 많은 글을 보았고 많은 분이 건의도 했다고 하는데 고 박용래 시인의 청시사에 세워진 작은 시비 '오류동 동전'마저 읽어볼 수 없이 주차 차량이 가로막고 있어 읽어볼 수가 없다. 다른 어느 도시에 가도 이렇지는 않다. 고 박용래 시인은 한국 현대 시인 100인에 들어가고 대전의 문인 가운데 교과서나 대학교재나 학술서에 가장 많이 소개되는 분이다. 청시사는 한국의 문인과 미술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바 있는 기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영국인들이 셰익스피어와 인도와 바꾸지 않는다고 한 말은 누구나 아는 말이다. 대전의 문인들은 한결같이 고 박용래 시인의 창작 산실이었던 청시사를 복원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복원하고 보면 대전 시민 모두가 그 가치를 알게 될 것이고 전국의 문인들이 찾아올 것이며 대전 도시관광의 의미 있는 방문처가 될 것을 확신한다. 최근 중구청에서 이에 대한 단계적 명소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기대하는 바이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2025010601010002270
박헌오 고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3.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4.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5.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1.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2.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3. '실패를 기록해 학습의 기회로' 생명공학연, 실패사례 모은 교재 발간
  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원 안전과 건강 지원 확대
  5. 대전세종충남경총, 제2차 노동인권증진 파트너십 특강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