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달 부산시의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조례' 제정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성현달 부산시의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조례' 제정 추진

"청소년은 단속 아닌 보호 대상"
지역사회 중심의 실효적 보호체계 구축
유해환경 감시·신고부터 보호·선도까지 제도적 기반 마련

  • 승인 2025-07-24 15: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성 현 달 시의원
성현달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24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갈수록 다양화되고 지능화되는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성현달 의원은 "게임방, 편의점, 유흥업소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 주변에서 여전히 불법 홍보물, 유해물품 노출, 불법 고용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접근은 보호의 사각지대를 더욱 넓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례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유해환경에 대한 감시·신고 및 고발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활동 지원 등의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

성 의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로, 사회 전체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내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부산시가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이 방치될 경우 학교 중도 탈락, 범죄 연루, 정신 건강 문제 등 더 큰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언급하며, 조례를 통해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회복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청소년을 단속의 대상이 아닌, 보호와 지원의 주체로 인식하는 정책적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3.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4.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5.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1.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2.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3.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4.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5.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저널리스트 아카데미 운영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