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말숙 부산시의원 발의 '핀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 전국
  • 부산/영남

임말숙 부산시의원 발의 '핀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부산, 핀테크로 금융 중심지 위상 강화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인프라 중심 넘어 기업 유치,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 확대 기대

  • 승인 2025-07-24 16: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임말숙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이 발의한 '부산시 핀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330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제3차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는 임 의원이 지난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 금융 독점, 핀테크로 넘어설 때!'라는 주제로 핀테크산업 육성을 통한 부산만의 특화된 금융 생태계 조성과 '금융중심지' 위상 강화를 주장한 이후 나온 구체적인 정책 제도화 조치다.



임말숙 의원은 현재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 유스페이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에스스페이스를 통해 43개 핀테크 기업에 입주 공간, 임차료, 사업화 자금,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핀테크 산업 육성이 수도권 중심의 견고한 금융 질서를 넘어설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육성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실증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구축하는 등 현재의 인프라 위주 지원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핀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목표와 전략, 신사업 발굴 및 창업 지원, 기술 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부산시 핀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시장은 핀테크 기업의 유치, 컨설팅 및 법률 지원, 단계별 인프라 및 경영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때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 지원하거나 사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임말숙 의원은 "핀테크산업 육성을 통해 부산시가 진정한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의 이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이 하루속히 이행돼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이를 통해 핀테크산업 육성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지역의 각 경제 분야 성장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핀테크를 포함한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법적·제도적 환경 조성에 부산시가 적극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3.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4.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5.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1.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2.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3.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4.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5.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저널리스트 아카데미 운영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