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정기 위험성 평가' 완료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기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정기 위험성 평가' 완료

개월간 전 사업장 위험 요인 2410건 발굴…258건 우선 개선
안전관리전문기관과 현업근로자 참여, 사소한 위험까지 면밀히 점검

  • 승인 2025-07-25 23: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기장군청사1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중대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망, 부상, 질병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 실행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위험성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기장군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센터, 읍·면 등 기장군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안전관리전문기관과 현업근로자들이 참여해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환경미화, 도로·유지보수, 공원·녹지관리, 유용미생물생산보급, 종자배양동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공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사소한 위험 요인까지 면밀히 평가했다.

평가 결과, 총 2410건의 유해·위험 요인이 발굴됐으며, 이 중 우선 개선이 필요한 258건에 대해서는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장별로 별도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소한 위험 요인까지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했다"며, "모든 직원이 사업장 위험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이번 평가 외에도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현업 업무를 보유한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근로자 휴게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난 7월 14일부터는 군 발주 공사 현장 23개소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 장구, 응급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사전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3.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4.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5.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1.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2.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3.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4.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5.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