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충청에 미래를 줄 수 있는 정당 만들것"

  • 정치/행정
  • 대전

장동혁 "충청에 미래를 줄 수 있는 정당 만들것"

국민의힘 당권도전 張 지역 첫 일정으로 대전시청 찾아
혁신 통한 국민을 위해 싸우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

  • 승인 2025-07-31 16:54
  • 신문게재 2025-08-01 4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50731_163011496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장동혁 의원이 7월 31일 대전시청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 이상문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은 31일 "국민의 힘의 새로운 리더로. 충청인에게 기대를 줄 수 있고 미래를 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8·22 전당대회 당권 도전 깃발을 든 장 의원은 이날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청권을 찾아 이처럼 지지를 호소했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가진 이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대전을 떠나 장 의원은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기자를 만난 장 의원은 "제가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그것이 국민의힘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충청인에게 보수정당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방문이 후보 등록 이후 지역의 첫 일정임을 강조한 장 의원은 "정당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1차 목표인데 국민의힘은 거듭 선거에 패배했다"면서 "당 대표가 된다면 야당으로써 하나로 뭉쳐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패배 이후 당 대표의 과제로는 내부 혁신을 꼽았다.

그는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공천을 받는 시스템, 인재를 개발하고 육성해 채우는 시스템을 만들어 싸울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정책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게 유능한 정당인데 지금까지는 전략과 전술이 없었다. 그런 부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장동혁이 생각하는 보수정당, 정치인 장동혁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일축했다.

계엄이나 탄핵에 대해서는 "계엄이라는 수단은 적절하지 않았지만, 헌법재판소가 야당의 의회 폭거가 있었다고 명확한 이유를 해석했다"면서 "우리에게는 야당의 폭거를 막지 못하고, 국정 운영을 뒷받침 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탄핵도 정치적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스스로 문을 열어줬다. 탄핵의 바다·강에서 아니라 왜 계엄이 있었는지 생각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장 의원에게 신의를 강조하며 충청 정치를 바로 세워달라고 조언했다. 이 시장은 "여야를 떠나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리멸렬(支離滅裂)하고 있다"면서 "해수부 이전에 대해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졸속 추진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지역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충청의 젊은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젊은 정당으로 바꾸겠다"면서 "선명성을 가지고 의리 있게 행동해 국민의힘의 미래, 충청의 미래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사노조, 교육감 후보들에 정책요구… 후보들 답변은?
  2. 원성수 전 총장, 세종교육감 6인 구도서 빠지나
  3. [교단만필] 아이들의 함성, 세상을 깨우는 박동
  4. 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난청인 '소리 찾기' 지원사업 추진
  5. 행복청, 2040 탄소중립 이끌 '전문가 자문단' 출범
  1.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방글라데시 조혼예방 캠페인
  2.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화재… 수습 국면 돌입
  3.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4.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5. 충남대병원 제25대 원장 복수경 교수 임명

헤드라인 뉴스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대전 반석고 3학년 황서연 양(18)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한다. 유권자가 된다는 사실은 설레지만, 막상 처음 마주한 지방선거는 기대보다 '어렵다'는 느낌낌이 먼저 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황서연 양은 "대통령선거나 총선은 뉴스나 SNS에서라도 자주 접하는데 지방선거는 후보도 많고 역할도 헷갈려 어렵게 느껴진다"며 "누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공약을 내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약집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투표 전에는 후보와 정책을 꼭 비교해볼 생각이라고..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체육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적응하고 생존 뜨기와 구조 요청 방법, 구명조끼 활용 등 실제 위험 상황에 필요한 대응력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지키는 힘을 키우고 있다. 체육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교 유휴교실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드림핏(Dream Fit)..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이 올해 하반기 정기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화할 수 있을지 실행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7일 상임위 재심의에 앞서 열린 전문가 공청회에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정면돌파로 의견이 모였으나 법안 명칭부터 헌법재판소의 위헌 요소 분리, 국민투표 필요성 등 다양한 방법론도 제시됐다. 지난해부터 차례로 발의된 행정수도특별법 5건은 이날 국회 공청회를 거친 데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을 다시 앞두게 됐다. 앞서 특별법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차례 소위에 상정됐지만 후순위로 안건이 배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