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기도 특별조정 교부금 5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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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경기도 특별조정 교부금 54억원 확보

  • 승인 2025-08-06 13:5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안전 개선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 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 교부금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6억 원) ▲벌말천 인도교 설치(12억 원) ▲덕풍골 등산로 진입로 조성(4억 원) ▲미사문화의 거리 보도 정비(8억 원) ▲하남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 및 주변부 정비(1억 5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

교부금 중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은 경기도 동부권에 부족했던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관내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덕풍골 등산로 진입로 조성사업'은 인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지만 비포장 경사로였던 구간에 데크계단과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이어 '벌말천 인도교 설치 사업'을 통해 벌말천 수변2호공원에 하천을 가로지르는 보행교를 설치하여 택지개발지구 내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미사 문화의 거리 보도정비 사업'은 2021년 특화거리 지정 이후 보도블록 파손 등 민원이 잦았던 구간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하남문화예술회관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된 야외 공연장과 주변부를 정비하여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시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별조정 교부금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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