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내 최초 수직형 스마트팜 온실서 여름 쌈채소 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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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내 최초 수직형 스마트팜 온실서 여름 쌈채소 재배 성공

기후 변화에 현실적 대안 마련
연중 생산, 품질 균일화 로 농가 소득증대 기대

  • 승인 2025-08-07 07:38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수직형 스마트팜 온실서 여름 쌈채소 재배 성공
'아산형 충남스마트팜 사관학교' 쌈채소 재배시설 모습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실 수직형(Y자형) 재배 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30℃ 이상) 쌈채소 생산에 성공해 '아산형 지속가능 농업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레는 기존 방식으로는 재배가 어려웠던 고온기에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실용성과 기후 대응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염치읍 염성리에 조성된 '아산형 충남스마트팜 사관학교'는 1008㎡ 규모의 첨단 온실로,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액 자동제어, 수냉식 냉난방, 복합형 수경재배 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박막·분무수경·배지재배에 수직형(Y자형) 재배기를 조합한 복합기술로, 연중 생산이 가능한 농업 구조를 실현했다.

시설 잎채소는 적정 생육온도가 15~22℃로, 30℃ 이상에서는 생장이 멈추고 수확량이 급감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도화된 스마트팜 기술을 투입했다.

양액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작물 생장에 맞는 수분과 영양을 정밀 공급하고, 수냉식 냉난방 설비로 온실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Y자형 수직재배 구조는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고, 친환경 목재 구조는 복사열 유입을 차단해 고온기 생육 환경을 최적화했다. 이러한 기술 조합을 통해 고온기 뿌리 손상을 방지하고 생육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여름철에도 쌈채소 생산이 가능해졌다. Y자형 재배기의 경우 일반 재배 대비 생산성이 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탄소 인증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농업팀 관계자는 "쌈채소 여름작기 성공 요인은 온실 환경을 정밀 관리하고 설비 활용도를 높인 결과"라며, "출하 시기를 여름철로 분산시켜 농가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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