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크기 줄어들자 특상품과 중하품 가격 차 역대 '최대'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사과 크기 줄어들자 특상품과 중하품 가격 차 역대 '최대'

여름철 폭염으로 큰 크기 사과 생산 감소로 가격 급등
특상품과 중하품 가격아 5만 24756원으로 역대 최대

  • 승인 2025-10-07 17:22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123
큰 크기의 사과가 줄어들면서 9월 사과 특상품과 중하품의 가격 차이가 5만 원 이상 벌어지며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농업관측 10월호에 따르면 9월 기준 홍로(상품) 10㎏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6만 4900원으로 1년 전 보다 31.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입량은 18.8% 늘었으나 추석 성수기 영향으로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큰 크기의 사과는 생산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했다. 이 때문에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주로 쓰이는 특상품과 중하품의 가격 차이는 5만 2476원으로 역대 최대로, 2022년(2만 169원)의 2.6배나 됐다. 지난해에는 특상품과 중하품 가격 차가 4만 7358원이었다. 예를 들어 지난달 30일 가락시장에서 사과 홍로 '특' 10㎏ 상자는 10만 3804원으로 '상'급 5만 182원의 두 배이고, '중'급 2만 7057원의 3.8배로 차이가 컸다. 배는 신고(상품) 15㎏ 도매가격이 4만 7000원으로 작년보다 4.0% 내렸다. 반입량은 14.5% 증가했다.



배는 저온 피해와 여름철 고온으로 생육이 작년보다 늦어졌으나 병충해 발생은 감소했다. 포도는 샤인머스캣(상품) 2㎏ 도매가격이 9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6.7% 내렸다. 캠벨얼리 3㎏ 가격은 1만 4800원으로 10.7% 내렸으며 거봉 가격은 2㎏ 기준 15만 300원으로 4.3% 하락했다. 이달 사과(후지), 배(신고), 포도(샤인머스캣)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올해 사과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하고 배 생산은 늘 것으로 관측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산시, ‘화성시 택시 통합면허 발급안’ 환영
  2. 경기 광주시 탄벌동, 새해 특화사업 추진
  3. '학생 주도성·미래역량 강화' 충남교육청 2026 교육비전 발표
  4. 천안법원, 지인카드 훔쳐 사용한 40대 남성 '징역 7월'
  5. 천안시 직산읍 이성열 동장, 경로당 방문해 소통행정 나서
  1. 백석대 RISE사업단, 학교·대학·지역 잇는 STAR 교육 성과 공유
  2. 2026년도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참가 접수
  3. 치솟은 대전 교통사고 사망자… 구간단속 확대로 줄어들까
  4. 대전·충남교육감 행정통합대응팀·협의체 구성 대응… 통합교육감에 대해선 말 아껴
  5. 전북은행, 신임 부·지점장 사령장 수여식 실시

헤드라인 뉴스


파손 `볼라드` 방치 되풀이...신도시 세종서도 위험 노출

파손 '볼라드' 방치 되풀이...신도시 세종서도 위험 노출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한 '볼라드'가 관리 소홀로 보행 안전을 위협하거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전락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은 한두 해 일은 아니다. 신도시인 세종시에서도 기존 도시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도심 곳곳에 설치된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 '볼라드'가 관리 소홀로 파손된 채 방치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 약자들의 안전을 되레 위협하고 있다. 외부 충격 완화 덮개가 사라지고 녹슨 철제 기둥만 앙상하게 남은 채, 파손된 부위의 날카로운 금속관이 그대로 노출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혹여나 시야가 낮은 어린 아이들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중리전통시장' 상권... 최대 소비자는 40대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7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기구 참여 금지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6월 3일 지방선거 후보를 심사하고 확정하는 공천 관련 기구에 시·도당 위원장의 참여를 전면 금지한다. 후보와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 역시 마찬가지며, 지역위원장도 필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 공천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은 8일 지방선거 기획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지침과 공천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거센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따른 조치라 할 수 있다. 우선 시·도당 위원장의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