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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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 승인 2025-10-20 08:1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몽룡상 수상자(가운데 신기성 씨)
(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지난 18일 오후 7시 봉화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열렸다.

이번 대회는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의 생가 '계서당 종택'이 있는 봉화에서 열려,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한층 더했다.

이번 대회는 청렴과 기개로 이름 높은 성이성 선생의 정신을 기리면서, 단순한 외모가 아닌 지성과 품격, 올곧은 기개를 겸비한 '현대판 이몽룡'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선 무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끼와 매력을 뽐냈으며, 치열한 경연 끝에 총 6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올해 첫 몽룡상(대상)의 영예는 신기성 씨에게 돌아갔으며, 장원상은 장명훈 씨, 방안상은 한도진 씨, 탐화상은 조종우 씨, 그리고 방자상은 이승찬 씨, 박하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는 봉화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전국 단위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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