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안정적 추진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안정적 추진

2022~2024년 사업군, 연차별 집행률 80% 내외 달성… 추진 구조 완성 단계

  • 승인 2025-10-21 10:20
  • 수정 2025-10-21 10:2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도 안정적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3개년 단계별로 추진해온 주요 기금 사업들이 계획에 맞춰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2023년에 착수한 사업군은 평균 80% 안팎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2024년 사업군은 약 50%의 집행률을 유지하며 설계, 인허가, 착공, 운영 준비 등 다단계 절차를 병행해 추진 중이다.

특히 '농촌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약 90%의 집행률을 달성하며 10월 1일 준공식을 마쳤다. 잔여 예산은 시설 보강과 초기 운영 안정화에 재투입해 실질적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도농 교류와 귀농·귀촌 유입을 위한 '부여 서울농장 활성화 사업'과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은 이미 전액 집행을 완료해 운영 및 후속 관리 단계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백마강변 반산저수지 실감형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백마강 123사비 청년공예마을 활성화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규암나루 청년 임대주택 ▲스마트농업 실습농장 조성 등 주요 사업도 공정 조정과 품질 확보를 병행하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우리아이 동행마루'와 '부여 서울농장 고도화 굿뜨래스토리팜 조성'은 지난해 말 기금 심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현재 부지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 등 사전 행정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부여군은 단순한 집행률 관리에 그치지 않고, 사업 이후의 운영 안정성과 지역 실효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금이 살아 움직이는 지역 회복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것이 군의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정주 환경과 주거, 돌봄, 청년 활동 등 생활 기반을 균형 있게 확충해 기금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2026년 기금 확보도 예산 절차와 사전 협의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필요한 행정 대응에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은 단순한 예산 집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인구 정착 기반 구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에는 행정과 재정 조정의 복잡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계별 사업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속도와 안정'을 동시에 잡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농촌 근로자 주거, 청년공예마을, 디지털 관광 콘텐츠 등 산업·문화·정주가 결합된 종합적 접근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선도적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5.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1.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2.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날씨]18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주말 대체로 맑음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