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STEP UP'…대전대화초 학생별 맞춤형 수업 지원 눈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선생님과 함께 'STEP UP'…대전대화초 학생별 맞춤형 수업 지원 눈길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탄탄한 기초교육 바른 인재 키운다 13
대전대화초, 기초학력 선도학교 선정

  • 승인 2025-10-26 16:49
  • 신문게재 2025-10-27 10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심리안정프로그램(1)
대전대화초 심리안전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대전대화초 제공)
대전대화초등학교(교장 이율희·이하 대전대화초)는 이주배경학생, 한부모 가정 학생, 차상위 계층 등 다양한 환경의 학생들의 학습지원과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2025학년도 기초학력 선도학교' 선정으로 'STEP-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TEP-UP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개별 학습 속도에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자기효능감 증진에 목적이 있다.

STEP-UP 프로그램은 총 S,T,E,P 4단계 스텝으로 구성된다. S(suppport)는 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연구팀 구성과 학습지원 대상학생 선정, T(co-teaching)은 지역 자원 강사를 활용한 협력 수업을 실시하고, 학급별 맞춤형 교육지원 모델 적용과 연구, E(Evaluate)는 학습지원연구팀을 통한 학생 기초학력 향상 과정 사례 공유·향상도 점검, P(Positive-mind)는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한 복지사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4단계 스텝으로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편집자 주>

▲ SUPPORT 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기반 마련=학습지원 연구팀은 담임교사, 지역 자원 강사(외부 협력 강사), 교육복지사, 보건교사로 구성해 다양한 기초학력 진단 평가 도구를 활용해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선정한다. 기초학력 진단 평가 도구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DTBS, 맞춤형 학업성취도평가뿐만 아니라 최근 교육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방법도 있다.

이주배경학생은 국어 기초학력 지원도 필요하다. 학생의 기초 국어 수준을 AI 코스웨어를 활용하면 데이터를 통해서 영역별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읽기, 쓰기, 음절 인식, 음소 인식 능력을 세분화해 각 영역 별 기초 학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이 데이터를 통해서 학생의 부족한 개별 영역을 찾아내 효율적으로 학습을 지원한다.

AI코스웨어 기초학력 진단검사 사진
AI코스웨어 기초학력 진단검사 모습 (사진=대전대화초 제공)
▲ 'co-teaching 협력 수업' 운영=대전대화초는 1~3학년에 학습지원 대상 학생이 많아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지역 자원 강사를 활용해 1~3학년 대상으로 맞춤형 협력 수업을 하고 있다. 담임교사와 외부 협력 강사가 함께 2명의 교사가 국어·수학 시간에 개별 맞춤형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담임교사와 외부 협력 강사가 수업할 때 맞춤형 교육 지원 모델을 활용하는데, 맞춤형 교육 지원 모델이란 담임교사와 협력 강사가 수업의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일종의 수업 모델을 의미한다. 학급 모든 학생이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활용하며 교수-관찰, 대안 교수, 평행 교수, 교수-지원 등이 있다. 대전대화초는 대안 교수와 교수-지원 수업 모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이 학생 기초학력 수준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대전대화초의 설명이다. 그동안 학생별 학습 속도 격차가 커서 개별적으로 추가 지도가 필요한 학생이 많았다. 수업 중에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기 쉽지 않았으나, 교수-지원 수업 모델을 활용하면서 학급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할 수 있어서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협력 수업 모델 대안교수(2)
대전대화초는 대안 교수와 교수-지원 등 협력 강사 참여 수업 모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수업 모습 (사진=대전대화초 제공)
▲ 학습지원 연구팀을 통한 평가·피드백=학급 별로 방과 후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부진 교과를 보충해 학습 속도가 떨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학습 본궤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담임교사는 프로그램 단순 운영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학습지원연구팀은 협의를 통해 각 학급의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을 점검한다. 방과 후에 진행하는 학급별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 과정을 공유해 학급별 운영 프로그램을 점검할 수 있고, 더 나은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안정프로그램(2)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모습 (사진=대전대화초 제공)
▲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지원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한지 꽃바구니 만들기','나만의 미니 사각 바다 디퓨저 만들기'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한다.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적응과 원만한 교우 관계를 위해서 힘쓰고 있다. 또 학생들의 심리적 위축 예방을 위해 학습종합클리닉·wee 센터를 활용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학력 미도달은 학습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의적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각 학급에서도 학습지원 대상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문제를 협력해 해결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할 수 있는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대화초는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로서 학습지원 대상학생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 속도로 기초학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기초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효능감 증진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전인적 성장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율희 대전대화초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지쳐서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도 방법 연구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학생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교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학습지원연구팀 중간협의회 사진
학습지원연구팀 중간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대전대화초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4.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5.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1.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2. 충남개발공사, 혹서기 현장안점 점검 실시
  3.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4. 충남도, '기후살인 방지 특별 TF' 본격 가동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