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미래 경제리더 키우는 한동대

  • 전국
  • 부산/영남

우즈벡 미래 경제리더 키우는 한동대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9년째
은행금융대학원 교수·원생들 초청
'한국형 경제발전 모델' 집중 연수

  • 승인 2025-11-02 10:4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G-BEX Korea 참가자들이 고양 킨텍스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우즈베키스탄의 차세대 경제 리더들에게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제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은행금융대학원(BFA) 교수 2명과 대학원생 17명을 초청해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G-BEX Korea)'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G-BEX Korea는 BFA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선진 경영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연수 과정이다. 2016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운영,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은 우즈베키스탄 정부, 금융기관, 공기업의 중간관리자들로, 한국 방문 전 2개 학기에 걸친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봄학기에는 3개월간 논문작성 경연을 통과했고, 가을학기에는 12주 동안 매주 한국경제발전 특강을 온라인으로 수강하며 과제를 제출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통해 연수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신한은행, 한국은행, 교보생명보험, 한국금융연구원, 코스콤(증권전산) 등 주요 금융기관을 방문해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와 발전 과정을 학습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통합교통본부(TOPIS), 인천경제자유구역, 고양 킨텍스, 항공안전기술원, 교보문고 등을 견학하며 한국 경제발전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덕수궁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명동 다이소 및 올리브영 방문을 통해서는 한국의 역사와 현대 경제생활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31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네팔, 필리핀, 페루, 르완다 등 5개국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참여하는 'Business Case Competition'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개도국 청년리더들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학문적으로 분석·발표하며 각국의 실제 경영 현황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유했다.

참가자인 바호디르 오칠로프 씨는 "한국이 이룬 경제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연수를 통해 얻은 경영 인사이트와 혁신적 사고방식을 우즈베키스탄의 금융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G-BEX Korea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청년지도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자국의 경제발전 방향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 BFA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국제적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 '세종호수·중앙공원' 명품화 시동… 낮과 밤이 즐겁다
  3. 개혁신당 세종시당 5월 창당… 지선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4. "아쉬운 실책"…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 3-7 패배
  5.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생체 간이식 형관재건 '발돋음'
  1. 송활섭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2.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3. 대전고용노동당국, 국민취업지원제도 활성화 힘 모은다
  4. 멀틱스, 국립중앙과학관 찾은 조달청 앞에서 '누리뷰' 시연
  5. 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상품 우선구매' 전국 교육청 1위

헤드라인 뉴스


[영상]빙그레 장종훈 유니폼부터 류현진, 문현빈까지 당신의 유니폼에 담긴 사연은?

[영상]빙그레 장종훈 유니폼부터 류현진, 문현빈까지 당신의 유니폼에 담긴 사연은?

아빠가 물려주신 유니폼이예요~!빙그레 줄무늬 유니폼부터 꿈돌이 유니폼까지 팬들이 입고 오는 각양각색의 유니폼에는 저마다 역사와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최근 한화이글스가 '오렌지 스트라이프 레트로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최신 신상 유니폼부터 전통의 빙그레 유니폼까지 한화 팬들이 경기장에 입고 오는 유니폼들과 각자 담긴 사연을 모아 봤습니다.금상진 기자당신의 이글스는 몇 년도 있가요? (유튜브 갈무리)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