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고공행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 원 돌파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주가 '고공행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 원 돌파

10월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2.6% 증가
에코프로 등 전기전자, 기계장비 업종에서 활약

  • 승인 2025-11-11 15:57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캡처
충청권 상장법인 시가총액 동향.(자료=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제공)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대전·세종·충남은 6.4%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7조 851억 원 상승한 116조 96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의 시총이 한 달 사이 6조 원(24.5%) 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시총의 합계는 24조 5172억 원에서 30조 5152억 원까지 올랐다.



기계·장비 업종도 2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기계·장비의 시총은 16조 9023억 원에서 20조 5078억 원까지 상승했다.

충청권 상장법인의 수는 지난달과 같은 268곳으로 전체 상장법인(2625곳)의 10.2%를 차지했다.

충청권 상장기업 중 시총 증가액 1위는 2차전지 업종의 대표 주자인 에코프로다. 에코프로는 한 달 동안 5조 5057억 원을 높여 시가총액 11조 9483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주가 상승률 1위는 충남에 본사를 둔 휴림로봇이다. 휴림로봇의 주가는 한 달 새 101.6%의 상승률을 보이며 6450원까지 올랐다.

시장의 거래대금도 크게 늘었다. 올해 10월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654조 원으로 전월 대비 19.9% 상승했다. 대전·충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 9814억 원으로 전월 대비 30.7%가량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는 관계자는 "월초 코스피는 오픈 AI 대규모 계약 체결 등 AI 호재와 반도체 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라며 "이후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중 정상회담 확정 소식에 대외적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동산 대책 발표와 국내 주요업종 3분기 호실적 등의 요인으로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도 함께 유입되며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4000pt를 돌파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에 원칙적 환영
  2. 2025년 가장 많이 찾은 세종시 '관광지와 맛집'은
  3. 서산시, 2025년 '열심히 일한 공무원' 6명 선정
  4.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대한민국 안전문화 학술대회 장려상 수상
  5. 건양대, 내년 2월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센터 개소
  1. [인사]]대전MBC
  2. 대전시체육회 여자 카누팀, 대전 체육 발전 기금 500만 원 기탁
  3. KT&G '웹어워드 코리아 2025' 대기업 종합분야 최우수상
  4. 노동영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 퇴임...제2의 인생 스타트
  5. 대전신세계, 새해 맞이 '신세계 페스타 굿 복 데이' 연다

헤드라인 뉴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으로 `신충청`과 `충청굴기` 원년을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으로 '신충청'과 '충청굴기' 원년을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붉은 말의 넘치는 기운과 에너지가 충청을 휘감고 있다. 올해는 '충청굴기'의 원년이 돼야 한다. 우리 충청인에겐 충청발전을 넘어 '대한민국호(號)'를 앞장서 견인할 역량이 충분하다. 오랫동안 의(義)를 추구하며 지켜온 충절과 균형과 조화를 중시한 중용(中庸)의 가치는 지금의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을 하나로 모을 충청의 대의(大義)다. 올해는 충청의 역량을 극대화할 절호의 기회다. 우선 '대전·충남통합'이 있다. 그동안 여러 지역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생활권을 만들고 상호 발..

이 대통령 “지방 주도 성장 대전환… 국민 모두의 대통령” 강조
이 대통령 “지방 주도 성장 대전환… 국민 모두의 대통령”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통합과 국민의 신뢰를 통한 국정을 강조하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의지도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대도약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대전환의 길’에서 가장 첫 번째로 지방 부도 성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은 지방에 대한 시혜나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필수 전략”이라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

[2026 신년호] 6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은 누구 손에?
[2026 신년호] 6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은 누구 손에?

올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은 관심사는 대전·충남 첫 통합 단체장 탄생 여부다. 실현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정치권에선 이미 통합 단체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통합단체장이 갖는 정치적 위상과 상징성은 지금의 예상치보다 훨씬 높을뿐더러 향후 역량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은 사실상 무한대다.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국가적 사명, 하나의 도시국가를 이끄는 강력한 자치권을 지닌 수장으로서의 리더십, 명실상부한 중원의 맹주로 자리매김하며 추후 대권까지 노릴 수 있는 정치적 무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