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겨울 앞두고 취약계층 돌보는 '온정 릴레이' 이어져

  • 충청
  • 충북

단양군, 겨울 앞두고 취약계층 돌보는 '온정 릴레이' 이어져

새마을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김장·반찬·건강꾸러미로 지역 곳곳에 따뜻함 전해

  • 승인 2025-11-16 09:5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단양읍 김장 나눔(1)
단양군 전역에서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는다.단양읍 김장 나눔
충북 단양군의 지역 단체들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연이어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각 읍·면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김장김치와 반찬, 건강꾸러미 등을 마련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단양군 전역에서 '겨울맞이 온정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보도 4) 대강면지사협 나눔(1)
단양군 전역에서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는다.대강면지사협 나눔
먼저 대강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대강면복지회관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배추 절이기부터 재료 손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올산리에서 재배한 배추로 정성껏 담근 김치 150포기는 총 100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20여 명의 부녀회원이 참여해 새벽부터 손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적성면에서는 새마을남녀협의회가 14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 협의회 회원 15명은 직접 기른 배추와 무로 220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50가구에 전했다. 김치뿐 아니라 안부를 묻는 따뜻한 말 한마디도 빠뜨리지 않았다.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13~14일 양일간 대규모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주)성신양회 단양공장 성신봉사회, 제3105부대 1대대, 단양읍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약 1,500포기의 김장을 완성했으며,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치는 읍내 저소득층·독거어르신 120세대에 배부됐다.

보도 3) 영춘면 김장 나눔
단양군 전역에서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는다.영춘면 김장 나눔
영춘면새마을남녀연합회도 지난 14일 김장 나눔을 전개했다. 면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46세대에 10kg씩 김치를 전달했다. 23개 리가 각 2세대씩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정서적 위로까지 더했다.

보도 4) 어상천면 반찬 나눔
단양군 전역에서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는다.어상천면 반찬 나눔
김장 나눔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맞이 돌봄 활동도 이어졌다.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건강나눔꾸러미'를 마련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100가구에 전달했다. 직접 농사지은 늙은 호박으로 끓인 호박죽과 약품함, 수면양말 등이 포함된 꾸러미는 위원들이 한 집 한 집 방문해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어상천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7일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60가구에 정성스레 준비한 국과 반찬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음식을 손수 만들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챙기며 마음을 전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봉사 덕분에 취약계층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군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1.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2.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3.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4.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5. [충남도정회고록]남기고 싶은 이야기(15회) 백제문화권 종합 개발사업을 추진하다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