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김장김치 나눔’ 성료…취약계층 100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 충청
  • 부여군

부여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김장김치 나눔’ 성료…취약계층 100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20년 넘게 이어온 김장 나눔…지역 사회가 인정한 ‘겨울 등불’ 역할

  • 승인 2025-11-22 16:26
  • 수정 2025-11-25 17:44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6
김동균 이사장과 직원, 봉사자들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담그고 있다.
부여새마을금고(이사장 김동균)는 11월 21일 규암지점에서 김선용 전무를 비롯한 직원들과 봉사단체 회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좀도리운동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여 박스는 부여읍·규암면·은산면의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지역 경로당 등 겨울철 식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과거에는 연말마다 여러 기관과 단체가 김장 나눔 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지역 내 취약가정의 겨울 양식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인력 부족과 재료비 상승 등으로 김장 봉사를 직접 수행하는 단체가 줄어들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이 체감하는 겨울 지원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부여새마을금고가 20년 넘게 이어온 김장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서 "해마다 찾아오는 작은 등불"로 불릴 만큼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IMG_9507
부여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운동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1998년 새마을금고가 시작한 전국적 나눔 캠페인으로, 부여새마을금고는 2004년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김장 나눔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균 이사장은 "요즘은 김장을 담아 나눠주는 단체가 줄어들다 보니, 우리 김치를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분들의 겨울 식탁에 온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김장 나눔 등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5.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1.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2.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날씨]18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주말 대체로 맑음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