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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행정사무감사 8일차 자치행정위원회 |
이날 감사에서는 인사 운영 관리 실태, 주민숙원사업 추진 과정, 지역 홍보체계, 계약 집행의 적정성 등 자치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김진석 위원장은 세 구청 자치행정과에 결원·과원 최소화를 위한 인사운영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며, 조직 안정성과 행정 연속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길수 의원은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추진 시 지역구 의원과의 사전 협의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특히 모현읍 마을회관 매입 과정에서 드러난 행정 절차 위반 의혹에 대해 시정 조치와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박병민 의원은 공공체육시설 예약관리 등 특정 업무에 기간제 인력이 반복 투입되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상시 업무에 대한 인력 확보 대책 수립과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신나연 의원은 처인구 자치행정과를 상대로 구청 홈페이지의 접근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이 행정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기흥구에는 정·현원 관리 강화와 구정 홍보 확대를 주문했다.
안지현 의원은 주민숙원사업 예산이 지역 실정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과의 협의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특정 업체로의 수의계약 편중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매뉴얼 마련과 부적격 업체 배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반복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와 수지구 정기점검 용역의 경쟁입찰 전환 가능성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상욱 의원은 백암 백중문화제가 전통민속축제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창식 의원은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해 주변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지역경제가 함께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은 감사 기간 동안 각 부서와 읍면동의 현안 점검을 이어가고,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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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