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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호 시의원./양산시의회 제공 |
양산시의회(대표발의 최선호 의원) 의원 일동은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를 단순한 지역 특성화고가 아닌 국가 차원의 전략적 AI 인재 양성 거점으로 격상·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늘날 세계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간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AI 인재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국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의 성패는 고교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는 설립 초기부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AI 전문 인재의 조기 발굴·육성이 가능한 선도적 교육기관임을 이미 입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첨단 인프라, 전문 교원 등 AI 교육에 필요한 자원과 국가가 요구하는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가 차원의 집중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를 고교 AI 교육의 국가 표준 모델로 육성한다면, 이곳에서 개발되는 교육 콘텐츠와 운영 체계가 전국 직업계 및 일반고로 확산돼 전국 단위 AI 교육 품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지역 학교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질적인 국가 전략 투자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를 정부 AI 인재 양성 정책의 선도 거점으로 지정하고,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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