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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부산솔로이스츠앙상블 홍보물./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는 예술대학 음악학과 동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인 '부산솔로이스츠앙상블'이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 '시그니처 콘서트 10 헤리티지(Signature Concert Ⅹ Heritag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솔로이스츠앙상블은 2015년 부산대 음악학과 동문 연주자들로 결성된 부산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다. 소규모 실내악부터 오케스트라까지 지휘자 없이도 안정적이고 섬세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부산 지역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창성과 역동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창단 10주년 기념 무대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 '아벨콰르텟'의 창단 멤버인 첼리스트 조형준이 협연자로 참여해,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를 현악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지휘자 없이 앙상블의 호흡만으로 완성하는 연주 방식은 부산솔로이스츠앙상블의 강점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의 '고풍적 아리아와 춤' 연주를 통해 고전적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현악오케스트라 버전)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여 현악기 특유의 섬세함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새로운 해석을 선사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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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