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한 장의 달력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한 장의 달력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11-30 16:46
  • 신문게재 2025-12-01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1130095717
홍석환 대표
12월 한 장의 달력을 보며,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한 해를 돌아본다. 아직 젊은 탓인가? 가장 먼저 월별 일의 업적을 정리하게 된다. 당시에는 중요한 일이었지만, 큰 의미가 없어진 일도 있다. 고생했던 프로젝트는 끝낸 보람과 성취보다 함께 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집안의 여러 즐겁던 일과 사건 사고도 떠오른다. 무엇보다 가족의 건강과 무사함에 감사한다. 만났던 사람들도 한 영역이다.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내 마음속에 간직된 사람 중요하다. 잠시 그 사람의 마음에 내가 어떻게 간직되어 있는가 생각해 본다. 여행과 출장 등 가본 곳도 떠오른다. 수입과 지출도 정리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수입이 확정적이라면, 이에 맞추어 지출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매년 '올해의 10대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1년이라는 세월을 기억이 아닌 영역별 과제와 숫자로 기록하고 있다. 크게 일, 가족, 인간 관계, 재산(돈), 건강, 취미(계발), 봉사(기여)의 영역에서 1년을 정리한다. '내년에는 잘 해야지" 개념이 아닌 명확한 우선순위와 과제를 정한다. 내년 나를 바꿀 습관을 생각해 본다. 살아갈 환경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그 환경 속에서 생각과 생활하는 방식을 바꿔보는 것이다. 우선 순위 영역을 정해 그 영역 속 과제로 집중하는 방법이다.

내년에는 4가지 우선 영역을 정했다. 일, 사람, 돈, 건강이다. 네 가지 우선 영역 속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가 살펴본다. 지금껏 해왔던 불필요한 부분, 의미 없는 과제들을 줄이거나 제거한다. 나아가 4가지 영역 밖의 일들에 대한 관심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일의 관점에서는 유지, 개선, 도전(혁신)의 관점에서 과제를 도출한다. 사람은 가족은 별개로 하고, 지인 분류와 유지 방안, 신규 지인의 확보이다. 개인적으로는 신규 지인의 확보보다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유지에 전념한다. 돈은 수입구조, 지출, 부채, 보험, 연금, 세금, 투자 등을 고려해 구체적 금액을 목표로 한다. 건강의 영육 간 과제를 정한다. 1년의 시작은 1월이 아닌 12월 내가 만들어 놓은 틀에 좌우된다. 12월, 한 해의 마무리가 아닌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게 함이 어떨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4.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5.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1.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2.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3. 충남개발공사, 혹서기 현장안점 점검 실시
  4.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5.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