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서울서 ‘굿뜨래 배’ 판촉 행사… 수도권 유통망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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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서울서 ‘굿뜨래 배’ 판촉 행사… 수도권 유통망 공략 본격화

  • 승인 2025-12-17 10:39
  • 수정 2025-12-17 13:52
  • 신문게재 2025-12-18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굿뜨래 부여 배 산지 직판 행사(1)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 물류센터에서 열린 '굿뜨래 부여 배 산지 직판 행사'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배 재배 농가, 관계자들이 굿뜨래 배 판촉을 기념하며 함께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6일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 물류센터에서 '부여 굿뜨래 배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수도권 소비자 대상 본격적인 홍보·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형 유통망을 통해 부여군의 고품질 배 소비를 촉진하고,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작목 전환과 생산량 증가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신규 판로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마케팅 조직), 부여군 배 재배 농가, 유통·언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하나로마트 매장 내 시식 행사와 함께 가격 할인 판촉이 진행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여 굿뜨래 배는 마트 전용 소포장 박스(3kg, 4~6과) 상품으로 구성돼 12월 1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으며, 1~2인 가구와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으로 수도권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박정현 군수는 "수도권 소비자 접점에서 부여 굿뜨래 배의 품질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생산자와 유통이 함께하는 판촉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실질적인 유통 진입과 판매 확대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통합마케팅 조직과 협력해 수도권·대도시 중심의 전략적 판촉을 이어가며, 굿뜨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부여 굿뜨래 배 판촉 행사는 지방 농산물이 수도권 대형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단순 출하를 넘어, 브랜드 중심의 기획 판촉과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구조 변화 속에서 신규 판로 개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으며, 지자체·농가·유통이 함께하는 통합 마케팅 모델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다른 지역 농산물 유통 정책에도 참고할 만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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