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세종교육감 출마 공식화 "세종다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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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수 세종교육감 출마 공식화 "세종다운 교육"

국립공주대 총장 출신… "행정수도 유능한 교육감 필요"
2대 비전 5대 교육 지표 제시… "글로벌시대 세계시민 육성"

  • 승인 2026-01-07 11:23
  • 수정 2026-02-12 18:1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원성수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이 7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이은지 기자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이 7일 '세종다운 교육, 세종다운 교육감'을 기치를 내걸고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원 전 총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 홍익인간의 가치를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를 세종에서 길러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출마 배경으로 "수준 높은 시민들이 이제 세종 교육이 분명 달라져야 하고, 교육 패러다임을 AI 시대와 행정수도에 걸맞은 수준으로 높여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국립대 총장 출신으로서 세종시의 위상과 시민들의 열망에 대한 책임감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교육에 대한 낮은 신뢰도 ▲높은 사교육비 지출 ▲전국대비 혹은 소득에 따른 학력 격차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자살률 ▲획일화된 공교육에 의한 다양성 부재 ▲읍·면·동 간 교육격차 확대 등을 세종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며, 세종교육이 평균 하향화와 선택권 부재로 교육생태계의 건강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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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과 지지자들이 7일 세종시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원 전 총장은 "세종교육 변화의 해법을 위해서는 세종시에 걸맞은 유능한 교육감의 선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세종다운 교육감은 지난 10여 년 간 세종시의 교육 행정을 책임져 온 기존 인물들과는 다른 모든 면에서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대 총장 재임 시 부설 유치원과 중·고교·특수학교까지 폭넓게 관리한 경험과,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 설계과정에 관여한 이력을 부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대 비전과 5대 교육 지표를 함께 제시했다. 비전으로는 ▲재능의 발견과 성장으로 행복한 교육 실현 ▲세계 시민 교육으로 홍익인간을 실천하며 인류에 공헌함을 내세웠으며, 지표로는 ▲인성과 기초학력 강화로 경쟁력 제고 ▲재능의 발견과 성장교육 강화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성 강화 ▲참여와 실천 중심의 다양성 교육 강화 ▲글로벌 미래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교육정책 방향으로는 ▲방학기간 세종형 교육지원단 운영을 통한 인성과 기초학력 강화▲수월성·예체능·특성화 교육 및 학교 밖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 ▲AI 시대에 걸맞는 인성·창의성·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방식 개선을 위한 충분한 지원 ▲학생 참여형 능동교육으로의 전환과 교육의 다양성 확대 ▲글로벌 역량과 세계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강화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교육 비전 실천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교육, 반드시 세종다운 교육감이 되겠다"고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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