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분양시장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2차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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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 분양시장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2차 포문

2차 6일 1순위 청약접수 진행… 341세대 규모
올해 대전 20개 단지 1만 4327세대 분양 예정
대전 부동산 시장 관망세 속 가늠자 역할 전망

  • 승인 2026-02-01 11:3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게티2
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 무관.)
올해 대전 분양시장 포문은 중구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가 연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첫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대전 부동산 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2차)'는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2차 모집에선 341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곳은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총 998세대 규모다. 1차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105~119㎡ 물량으로 이뤄져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과 KTX·SRT가 정차하는 대전역이 인접해 있다. 도보권 내 선화초를 비롯해 보문중, 대전중앙고, 보문고 등이 위치해 있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이후 분양도 속속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대전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20개 단지 1만 4327세대로 1년 전(8개 단지, 4939세대)과 비교해 9388세대 늘어났다.

올해 분양시장에선 대출 규제와 고금리, 금리 인하 여부 등이 청약 흥행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이 장기간 조정과 분양·입주 물량 부담이 겹치면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별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월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단지들이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분양이 비교적 적었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또 올해 첫 신규 공급인 만큼 청약결과로 지역 분양시장 분위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전은 집값이 지난해 꾸준히 하락했고, 올해도 작년과 같은 기조가 이어지는 분위기"라며 "긍정적인 분양 여건은 아니지만 작년에 분양이 적었던 만큼 올해 분양을 기다리는 실소유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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