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초 학생 연풍향교 찾아 입춘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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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풍초 학생 연풍향교 찾아 입춘첩 체험

  • 승인 2026-02-03 10:2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유림과 어린이들이 향교 외삼문에 입춘첩을 게시
연풍향교 유림과 연풍초 학생들이 향교 외삼문에 입춘첩을 게시하며 새봄의 행운을 기원하고 있다
조선시대인 1515년 중종 10년에 설립된 괴산군의 연풍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들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워졌다.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에도 연풍향교는 전통예절교육, 명사 초청 정신문화 교육, 석전대제 등의 행사를 통한 지역의 정신문화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풍초등학교 학생들이 24절기 중 첫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최근 연풍향교를 찾아 입춘첩 체험에 나섰다.

학생들은 도포를 갖춰 입고 향교 유림의 도움을 받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문구를 붓으로 정성껏 써 내려갔다.

먹향을 가득 품고 완성된 입춘첩은 향교 외삼문에 함께 부착하며 지역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그러면서 신경연 전교를 비롯한 유림과 학생들은 군민의 무사 안녕과 한 해의 복을 기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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