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분 거리가 11분으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1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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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분 거리가 11분으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10일 개통

내부순환도로망 연결고리 완성
북구·동래·해운대 교통 분산

  • 승인 2026-02-03 17: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위치도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위치도./부산시 제공
부산시 내부순환도로망의 마지막 연결고리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10일 본격 개통된다. 2001년 계획 수립 이후 2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국내 최초로 전 차량 이용이 가능한 대심도 터널인 이번 고속화도로는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을 직접 연결한다.

이를 통해 기존 42분이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1분대로 31분가량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등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은 부산의 동서축을 잇는 핵심 인프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광안대교 접속도로를 개통하고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 등 연계 교통망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또한 가덕도신공항, 부산항 북항 등 국가기간망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 물류허브도시로서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개통 이후 나들목(IC) 주변의 교통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진·출입로 교통체계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심도 개통으로 지상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도심 보행환경을 녹색교통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도로 공간 활용을 통해 부산을 15분 도시형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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