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6·25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 '70여 년 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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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6·25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 '70여 년 만의 귀환'

국방부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 연계
고(故) 김우규 상병 유가족에 전달
전시 뛰어난 무공 세운 공로 인정

  • 승인 2026-02-06 22: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 복지정책과-참전용사에 무공훈장 전수
참전용사 무공훈장 전수식./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5일 구청 부구청장실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김우규 상병의 유가족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장의 긴박한 상황으로 실제 전달되지 못했던 훈장을 유가족에게 뒤늦게나마 전하는 국가보훈 사업이다.

고(故) 김우규 상병에게 수여된 무성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의 네 번째 무공훈장이다.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적과 접촉한 지역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뛰어난 무공을 세운 이에게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훈장을 전달한 허남식 부산진구 부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김우규 상병님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을 기억하며 유가족께 무공훈장을 직접 전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인의 아들 김상도 씨는 "늦었지만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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