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건설 108건 기술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공공건설 108건 기술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지역 생산 자재 설계 우선 반영
20개 분야 전문가 250명 참여
스마트 건설기술 BIM 평가 도입

  • 승인 2026-02-10 09: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공공건설공사 108건에 대해 건설기술심의를 실시해 시설물의 설계 품질을 높이고 지역 생산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20개 분야 2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설계의 타당성과 안전성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심의 대상은 대형공사 설계적격심의,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심의, 설계용역 발주계획 및 공사 기간 산정 적정성 심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간 도로개설 등 3건의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 심의가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주요 건설자재 설계 시 지역 생산 제품을 우선 반영하도록 했다.

기술용역 발주 단계부터 과업지시서에 지역 자재 반영을 명시하고, 설계 완료 시점에는 실제 반영 여부를 확인해 미반영 시 사유를 제출하게 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3차원 모델링 기술인 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여부도 평가해 건설 사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89건의 심의를 통해 설계 단계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등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의 조건 이행 실태를 점검해 사후관리 체계를 공고히 했다.

온라인 서면심의 확대 등 운영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심의의 효율성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공공건설공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기술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해 공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생산 건설자재 사용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안전공업 참사 대표 사죄! 참사 원인에 묵묵부답 '왜 불 안끄셨어요'
  2. 안전공업 화재 참사 대표 유족에 공식 사과…막말 논란은 침묵
  3. 대전성모병원, 4월 1일 어깨관절 치료와 재활 건강강좌
  4. 세종시 '엘리트 선수' 라인업 보강… 올해 전력 강화
  5. [대입+] 3월 학평이 보여준 수능 변수… 선택과목 격차와 사탐런 주목
  1. 대전경찰청, 2026 프로야구 개막전 안전사고 대비 나서
  2. [재산공개] 충청권 국립대 총장·병원장, 교육감 재산 증가
  3. [대학가 소식] 서해랑길 1640㎞ 걸으며 기록한 사회복지 현장
  4.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4월 1일부터 '여성통합종양병동' 개설
  5. 국가소방동원령 이후 이어진 생존 정황… 통화·신고기록이 구조 공백 밝힐까

헤드라인 뉴스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던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일부 희생자가 그 이후에도 한동안 생존해 있었던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확보에 나선 119 신고기록과 통화내역이 당시 구조 공백을 밝힐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대전경찰청은 26일 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을 복원하기 위해 피해자별 통화내역과 119 신고기록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현장 안팎에서 오간 통화와 신고 시점을 대조해 피해자들의 생존 시간과 구조 요청 경위, 대피 상황 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유가족 측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