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SI' 대전서 6월 28일 열린다

  • 정치/행정
  • 대전

'2026 MSI' 대전서 6월 28일 열린다

15일 동안 DCC 제2전시장 및 엑스포한빛광장 개최
국내·외 이스포츠팬 8만 명 운집 및 경제효과 1000억 이상 예상

  • 승인 2026-03-24 16:45
  • 신문게재 2026-03-25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가 2026년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인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가 유치한 첫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약 8만 명의 방문객 유입과 함께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우수한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e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대전시‘2026 MSI’유치… 이스포츠 입지 강화 1
2025년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에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열린다.

대전시는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면서 e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인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은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MSI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리그 중반기에 치르는 e스포츠 국제대회로,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Worlds)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이스포츠 대회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각 지역 리그 상위 10팀이 참가해 16일간 치열한 결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예선전) ▲브래킷 스테이지(본선) ▲파이널(결승) 순으로 진행되며, 한국·미국·유럽·아시아태평양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출전해 중반기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 세계 e스포츠 시청률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MSI 역시 높은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MSI 결승전 기준 최고 동시 시청자 수(PCU)는 344만명을 넘어섰고 총 누적 시청시간은 7530만 시간으로 그동안의 MSI 대회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운영 인력 등 500여 명과 함께 국내외 팬 8만여 명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관광·소상공인 분야를 중심으로 약 1000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전시는 전망했다.

e스포츠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하며 e스포츠의 위상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대전은 이미 '대전 드림아레나'라는 최고 수준의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과학과 기술의 도시답게 다양한 첨단 산업군과 e스포츠를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며,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대전시도 적극적으로 e스포츠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이번 MSI 유치는 대전이 꾸준히 추진해 온 e스포츠 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이자 시가 유치한 첫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