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개경포공원 복합문화센터 설계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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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개경포공원 복합문화센터 설계안 확정

건축사무소 씨마 최우수작 선정

  • 승인 2026-06-23 16:3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개경포공원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개경포공원 복합문화센터 공모작 (공모작=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낙동강 관광권과 연계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개진면 오사리에 들어설 개경포공원 복합문화센터의 설계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우수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을 대표할 문화·관광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전국 건축사사무소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응모 신청에는 3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최종 심사 대상에는 10개 작품이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공간 활용도와 건축 디자인의 독창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등을 중점 평가해 ㈜건축사사무소 씨마의 설계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업체는 향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되며, 입상 업체에도 별도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문화 전시와 체험, 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한 공간 안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물 내부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이용자 이동을 고려한 동선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낙동강 수변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건축 디자인을 제안해 지역의 상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1,395㎡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설계와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개경포공원 복합문화센터가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낙동강 권역 관광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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