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물 전시에서 시장 검증까지…판교서 콘텐츠 판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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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전시에서 시장 검증까지…판교서 콘텐츠 판로 실험

경콘진·텀블벅, 11월 2일까지 팝업 운영

  • 승인 2026-10-13 16:2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자료2] 오늘의 힐링 포션 연계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오늘의 힐링 포션 연계 프로그램 포스터 홍보 (사진=경기 콘텐츠 진훙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11월 2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콘텐츠 홍보전시장 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물을 한 공간에 모아 관람객과 접점을 만들고 있다.

참여 브랜드는 출판·글쓰기부터 타로·심리 카드, 조명 오브제까지 4개 분야를 운영한다.

'소용'은 꽃과 자연을 소재로 그림과 시를 엮은 필사책 '꽃멍' 시리즈를 선보인다. '나란'은 질문과 낱말 쓰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도록 구성한 힐링 노트 '스물두 번째 사전'을 소개한다.

'무의미의 탐색'은 일러스트와 질문 카드를 활용한 타로·심리 상담 카드를, '쿨리불리'는 전통 조명에서 영감을 얻은 오브제를 각각 전시한다.

관람 이후의 구매 경로도 연결했다. 전시장 QR코드를 통해 각 브랜드의 텀블벅 펀딩 페이지에 접속하면 프로젝트 내용을 확인하고 상품을 선주문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창작물을 접한 소비자가 온라인 후원·구매로 이동하도록 동선을 마련한 것이다.

전시 공간은 창작자와 관람객이 만나는 체험 장소로도 활용된다. 전시 기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현장 대기 방식으로 무료 타로 프로그램 '나를 발견하는 타로'에 참여할 수 있다. 평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에는 창작팀 굿즈 등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29일에는 창작 콘텐츠를 경험하고 제작·유통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낮 12시에는 향기와 카드를 활용해 감정을 탐색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오후 7시 30분에는 '무의미의 탐색' 이지유 대표가 타로카드 제작 노하우와 크라우드 펀딩 전략을 주제로 무료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창작 콘텐츠의 홍보와 판매 경로를 한데 묶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전시 운영만으로 창작자의 판로 확대나 매출 증대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효과를 판단하려면 펀딩 페이지 유입, 선주문 규모, 참여 브랜드의 후속 판매 등 구체적인 성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며,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텀블벅 관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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