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탁구로 이은 경남 공직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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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탁구로 이은 경남 공직사회

도·시군 동호인 한자리, 승부보다 교류·안전 강조

  • 승인 2026-10-24 11: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경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탁구대회
경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탁구대회<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공무원들이 산청에서 탁구를 매개로 만났다.

24일 열린 제14회 경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 탁구대회는 소속을 달리하는 동료들이 운동으로 교류하는 자리였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환영사에서 참가 규모를 200여 명으로 소개하며 산청 방문을 반겼다.

개회식에서는 승부보다 화합이 먼저라는 당부가 나왔다.

대회장은 2년 전 거제 소속 젊은 직원에게 0대 2로 패했던 경험을 꺼냈다.

선수 대신 대회 운영을 돕게 됐다는 일화에 이어 참가자들에게 지나친 승부욕을 내려놓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만남은 지난해 남해에서 올해 산청으로 이어졌다.

2025년 5월 10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회에도 공무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당시 산청군은 남자 단식 상위 부문 준우승과 남자 복식 같은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개회식에서는 산청군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단도 화제에 올랐다.

유 군수는 탁구단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선수들이 운동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하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도청과 시군 공무원들이 함께 모이기 쉽지 않은 만큼 운동과 친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를 맡은 산청군청 탁구동호회 회원들에게도 감사가 전해졌다.

선수 대표 선서가 끝난 뒤에는 라켓과 가방 등을 나누는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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