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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혹시 내 아이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학교폭력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상흔을 남긴다. 트라우마는 평생을 걸쳐 악영향을 준다. 학교폭력이 왜 자꾸 일어날까
공부만 강요하고 1등을 추구하는 사회분위기가 한 몫 한다. 경쟁지상주의가 판치는 한국사회의 결과물이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이 지난 28일 관내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수업 역량강화 연수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수업 역량강화 연수는 지난 7일 진행된 1회 연수 실시 이후 교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온라인수업 역량강화 2차 연수는 아주자동차대학 권준만 교수 등 2명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용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수업 노하우를 배우며 원격수업 역량을 키웠다.
학교폭력심의위 연수는 등교개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력과 위원들의 심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안효육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의 역할, 가.피해 학생 조치사항과 주의사항, 회의진행방법 숙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태모 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학교현장의 모습이 많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업방법 모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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