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8일 시장실에서 75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서훈된 독립유공자 고(故) 이기신 선생의 유족(자 이강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은 75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추서됐으나, 유족 확인이 늦어져 별도로 전수하게 됐다.
고(故) 이기신 선생은 1919년 3월 24일 충남 서산군 해미면에서 해미공립보통학교 졸업생 송별회 참석 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만세 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故) 이기진 선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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