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고구려 역사문화보전회를 위시해 중추적인 역사단체인 (사)한배달, (사)현정회, (사)우리역사선양회 등이 참석해 22대 국회에서 역사의식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 나갈 의원 후보에 대해 논의됐다.
'산서성 답사기'로 첫 발제를 마친 이일걸 (사)한배달 이사장 겸 역사의병대 회장은 "오랜 동안 박 후보를 지켜보고 내린 결론은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가장 역사의식이 투철한 분"이라며 "이런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야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날아오는 역사왜곡을 제대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3개 역사단체 추천후보 지지를 받은 박영순 후보는 구리시장 재직 시절 구리시를 '고구려의 도시'로 선포하고 구리시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광개토대왕 동상과 비(碑)를 세웠으며,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조성하는 등 '고구려 시장'으로 유명하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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