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은 만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원 이내 저축을 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진출에 필요한 자립 초기비용 마련을 돕는 지원책이다.
양평군은 2024년부터 기초생활수급 아동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까지로, 생계. 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기준도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마련을 도와 아동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디딤씨앗통장 신규 신청자는 2월 기준 70명으로, 군은 미가입자 전수조사를 실시해 가입을 독려하고 후원자를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가입을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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