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
2025-08-26
법률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사회를 지탱하고 생활을 영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분야다. 피의자에게도 죄의 무게만큼, 피해자에게도 법이 정한 최대한의 보호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충청권 법무법인을 찾아 경쟁력 있는 법률 전문서비스를 향한 노력을 스케치한다. <..
2025-08-25
검찰이 대전 전세사기 일당에 무더기 대출을 일으킨 대전 모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을 기소한 데 이어 숨겨둔 범죄자금 29억을 찾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대전 모 새마을금고 전 전무이사 A(56)씨와 전세사기 브로커 등이 숨긴 범죄..
2025-08-24
대전 아파트 신축 공사 중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의 원청회사 대표에게 1심 법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부장판사는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2025-08-18
콩팥이 기능을 하지 못할 만큼 손상된 환자의 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신장내과 전문의가 환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서 진료한다는 이유로 대한신장학회로부터 투석전문의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투석전문의 자격을 잃지 않으려면 해당 병원을 사직하거나 병원장의..
2025-08-17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한 전국 3만 400건 중 대전에서 인구대비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가운데, 지역에서 50년 남짓 신뢰를 쌓은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세사기에 악용된 깡통 다세대주택이 쉽게 지어질 수 있었던..
2025-08-14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
2025-08-13
2024년 4월 10일 이뤄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사무원에게 금품을 나눠준 혐의로 기소된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3부(장민경 부장판사)는 13일 이 원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하고 9만1940원 추징..
2025-08-13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2일 발부되면서 김 여사는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2025-08-06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발부됐다. 대전지법 배성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월 6일 살인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20대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경찰 압..
2025-08-06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가 5일 대전지방검찰청 청소년 범죄예방실에서 '대전청소년, 수재민에게 희망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 호우 및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국의 수재민들에게 생필품과 위문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필품 포장..
2025-07-28
해외 업체에 거액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이직하면서 직전에 다녔던 대기업의 이차전지 핵심 기술 자료를 유출한 40대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대환)는 특허청 특별사법경찰과 협력해 국내 대기업 D 회사의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기술 등을 대..
2025-07-27
우유 투입구에 도구를 집어넣어 아파트에 침입 후 금고를 통째를 들고나와 4억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단독 이재민 판사는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5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범행을 도운 김..
2025-07-24
대전 특허법원의 국제재판부가 국제적 지식재산권(IP) 분쟁 해결의 허브로 키워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권리침해를 밝히는데 필요한 증거수집의 'K-디스커버리(K-Discovery)'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메타버스 기반 화상법정 등 첨단 기술 활용이 적극적으로 논..
2025-07-24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
2025-07-24
형남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 회장이 24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2025 법무부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법무부가 주최하고 범죄예방 전국연합회가 주관한 한마음대회는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전국 1만 20..
2025-07-23
발명과 특허, 권리침해 국제분쟁을 다루는 대전 특허법원의 국제재판부가 운영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서울과 인천 송도로 옮기는 제안이 대법원에서 발주한 연구용역에 제시돼 논란이다. 대전·세종에 구축한 특허 허브 기능에 대한 고려와 제도 미비에 대한 '검토는 뒤로 하고..
2025-07-23
판매점을 점주들이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수십억 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는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 부장판사)는 23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 원심을 파기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
2025-07-22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가 법률가와 학계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지식재산 법원과 특허법원 국제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세미나를 갖는다. 7월 24일 오후 4시 특허법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 법원 및 특허법원 국제센..
2025-07-21
대전교도소(소장 윤창식)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지부장 김연옥)는 7월 21일 대전교도소 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반 수용자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약류 사범에 대한 대전교도소가 재활 프로그램..
2025-07-15
대전교도소(소장 윤창식)는 2004년 7월 15일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순직한 고 김동민 교감의 순직 21주기를 맞아 7월 15일 오전 교도소 내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김동민 교감은 1984년 대전교도소에 임용되어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던 인물로, 법학..
2025-07-14
법무법인 저스티스가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 형태를 전환했다. 법무법인 저스티스(대표변호사 김형태·윤진용·박상국·지영준·황윤상)는 지난 3월 31일 법무부로부터 유한법무법인 인가를 받고 조직변경 등기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법무법인 저스티스는 2012년 3명의 변호사로..
2025-07-13
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이 최근 증축을 완료하고 선보인 대강당에 의료 목적과 거리 먼 공연을 유료로 유치해 무대에 올리고 있어 적절한 것인지 논의가 일고 있다. 13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유성선병원은 지난해 말 증축을 완료한 유성구 지족동 병원 본관 지하 3~4층에..
2025-07-13
디스크는 본래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허리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을 잃고 손상되기 시작한다. 이런 디스크 탈출증은 40~50대 이후부터 빈번하게 발생하고 최근엔 스마트폰 사용,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젊은..
2025-07-11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
2025-07-10
7년 전 또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끈질긴 수사 끝에 주범을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상태서 재판에 넘겼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또래의 10대 피해자 나체를 촬영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하면서 성폭력을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