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공동우물 수질검사

부여군내 75곳 13일까지… 전염병 예방 만전

승인 2004-07-09 00:00

부여=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공동우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대상은 주민들이 음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공동우물 75개소가 대상이며 검사항목은 대장균과 질산성 질소 등 8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대장균 등으로 오염돼 식수 부적합 판정될 경우에는 즉시 공동우물을 폐쇄 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소독약을 집중 투입하는 등 공동우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등에는 물을 반드시 끓여 마시고 소독약을 정기적으로 투입해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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