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취약지역 16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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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취약지역 168억 투입

市, 홍도동 배수관 정비 등 피해 최소화

  • 승인 2007-05-11 00:00
  • 신문게재 2007-05-12 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대전시는 엘리뇨 현상 및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8억원을 들여 지역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 정비 사업내용을 보면 그동안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됐던 동구 홍도동 일대에 55억원을 투자해 배수관을 정비키로다.

사업비 58억원과 1억 3000만원을 투입 대전천 상류지역 배수관정비 및 동구 가양동 기아자동차 주변 하수관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동구 원동 92번지 하수관정비에 1억 6000만원을 투자하고, 18억원을 들여 저지대 배수불량지역에 대한 하수도준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1단계로 5월 말까지 주요 간선 관거 및 배수불량지역에 대한 준설을 마무리 하고 8월부터 연말까지는 2단계 사업으로 이면도로와 우기에 쌓인 토사를 준설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및 식당 주변에 설치된 우수받이와 맨홀에 음식물 등 쓰레기 투기로 3대 하천 수질오염 및 하수도 막힘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하수도에 쓰레기 투기 금지와 호우시에는 우수받이 덮개를 열어놓아 침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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