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시장 “내 재산 증가, 1억 넘는 아내 연봉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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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시장 “내 재산 증가, 1억 넘는 아내 연봉 때문”

염시장, 재산 의혹 해명 염홍철 "인사ㆍ사퇴 종용한 적 없다"

  • 승인 2010-09-06 13:1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최근 공직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증가된 재산을 둘러싼 의혹에 적극 해명에 나섰다.

산하 기관장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사퇴를 종용한 적도 압력을 가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7년전 임명직 대전시장으로 임명된 후 땅 한평도 구입한 바가 없다”며 “20여년전에 1억여원 주고 산 연립 주택이 지금 공시지가만 9억이다. 안올랐으면 좋겠는데, 공시지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염시장은 “지난해 선거전 어머님이 재산 신고를 안했다가 이번에 넣었다. 또 집사람과 둘만 생활하다 보니 돈 쓸일이 없다”며 “오늘 아침에 선관위에 그동안 모은 돈을 어려운 곳을 위해 쓸 수 없는지 선관위에 문의했다”고 밝혔다.

취임전 정치적으로 임명된 시 산하 기관장들은 전임 시장과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던 것과 관련해서는 “산하 기관장 대부분은 전문성을 고려해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해 임명된 분들이다. 다만 재임하는 동안 정치적 활동을 했다면 임명권자와 진퇴를 같이 하는 것이 ‘명예’로운 일이다라고 밝혔다”며 “누구에게도 사표를 종용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종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6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시청 9층 기자 회견장에서 9월 정례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있다./손인중 기자
▲ 6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시청 9층 기자 회견장에서 9월 정례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있다./손인중 기자
다만 지난 6ㆍ2선거 과정에서의 본인의 참모진들을 정무직에 임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무 부시장이나 특보, 비서관은 150만이 선출한 시장으로서 어느정도 재량 가지고 임명할수 있다”며 “그분들은 제가 그만 두는 날 같이 그만 둘 것이다. 그러니 그 점은 이해해 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공약 사업이 지나치게 토목 위주 사업이 많다는 시의원과 시민단체들의 발표에 대해서는 “토목 건축 위주의 정책도 바람직하지 않고, 배제 정책도 바람직 하지 않다”며 “지하철 2호선 건설은 교통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지 예산이 많이 드니 하지 말라는 것은 너무 단순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염시장은 최근 HD드라마 타운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BC분석에서 1이상 받음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에 확정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동구청사에 대해서는 “시가 매입해 청소년 문화 교육 회관을 건설하면, 시 사업도 추진하고 동구청 어려움도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적극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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