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추신수 3안타 2득점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톱타자' 추신수 3안타 2득점

시애틀 이와쿠마 상대로 2루타… 이치로는 무안타

  • 승인 2012-05-17 17:52
  • 신문게재 2012-05-18 14면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액타 감독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사진>를 전격 톱타자로 기용하면서 “우리에게는 최상의 옵션”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톱타자로 변신한 첫날 9회초 결승타를 때려냈고 다음 날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셋째날 경기에서는 올시즌 처음으로 한경기 3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선발등판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5타수 3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9-3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 하루에 안타 3개를 몰아친 것은 올시즌 들어 처음이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6푼1리로 크게 끌어올렸다. 2경기 연속 2득점씩을 올리며 시즌 17득점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추신수의 톱타자 안착이 팀 분위기와 직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주말 3연패를 당했던 클리블랜드가 추신수가 1번타자로 변신한 뒤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21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추신수는 1회말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클리블랜드 타선이 폭발해 1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세번째 타석에서도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추신수가 4회말 1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타 3개가 곧바로 터지는 등 또 한번 중심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5회말에는 한일 투타 대결이 펼쳐졌다. 클리블랜드가 8-3으로 앞선 5회말 시애틀은 세번째 투수로 이와쿠마 히사시를 마운드에 올렸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이번에도 날카롭게 돌아갔다. 1사 1루에서 좌측 방면 2루타를 때렸다. 한편 시애틀의 3번타자이자 일본야구의 자존심인 이치로는 4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