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과학발전 새 역사 만들 것”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국가 과학발전 새 역사 만들 것”

기초과학연 연구단장 9명, 개원 1주년 기념식서 한 목소리

  • 승인 2012-05-17 18:14
  • 신문게재 2012-05-18 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17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이명박 대통령이 IBS 연구단장들에게 라벨핀을 달아주고 있다. 이민희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17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이명박 대통령이 IBS 연구단장들에게 라벨핀을 달아주고 있다. 이민희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17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IBS연구단장들이 개인소개가 끝나고 다함께 인사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17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IBS연구단장들이 개인소개가 끝나고 다함께 인사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국가과학기술계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됐다. 정답은 없다. 새로운 길을 가겠다.”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제1차 연구단장으로 선임된 9명(정상욱 교수는 불참)의 신임단장들은 17일 IBS 개원 1주년 기념식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학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신희섭(KAIST)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선진국을 쫓아가던 것에서 벗어나 과학 선진국을 넘어서야 한다. 우리나라의 고무적인 역사가 시작됐다”는 말로 각오를 밝혔다.

유룡(KAIST) 단장과 노태원(서울대학교) 단장은 후배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 단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신진 후배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하겠다. 과학적 식견과 철학을 융합, 이들을 더 큰 과학자로 이끌고 업그레이된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으며 노 단장은 “기존 할 수 없었던 연구가 시작됐다. 10~15년 후에는 우리를 넘어서는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돼 국제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과학지도에 큰 획을 긋겠다는 각오 이외에도 연구단의 효율적 운영과 성과물 창출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현택환(서울대학교) 단장은 “ 기초연구에서 생산되는 논문, 특허, 성과 등을 관리할 체계적 시스템이 필요하다. 특히 원천기술 등 특허에 대한 IP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포항공대) 단장도 “연구단 운영방식에 대해 분야마다 다를 수 있어 어떤 형태로 연구단을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김빛내리 단장은 “규정안에서 융통성 있는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오용근(위스콘신대) 단장은 “연구단장은 행정이 아니라 연구를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 기초과학연구원의 매력이다. 기초과학은 결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인내를 갖고 지켜봐 주면 커다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