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상반기 실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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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상반기 실적 '눈에 띄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등 잇단 쾌거…학연 자율편성형사업 주관기관 선정 두각

  • 승인 2014-06-25 13:34
  • 신문게재 2014-06-26 13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가 올 상반기 각 분야 대외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앞으로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25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전자반도체분야, 정보통신분야, 컴퓨터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에는 삼성전자, GS칼텍스, LG전자 등 총 32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36명이 직접 참여하고, 2163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이뤄졌으며 한기대는 지난해에 이어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코리아텍의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도 실적이 두드러진다. 지난 4월 '2013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선정대학(12개 대학)' 가운데 학생 역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역량을 키우고 발상의 전환 및 넓은 사고의 틀을 형성해 궁극적으로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성을 갖춘 실천 공학자 및 인적자원개발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모한 2014년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 운영기관'에도 선정돼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정책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올해 신규로 도입된 '산학연 자율편성형 첫걸음, 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산학연 자율편성형 사업) 주관기관에도 선정됐다.

코리아텍은 건양대 및 단국대와 '충남 풀뿌리 협력사업단'이란 이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연 자율편성형 사업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기술역량 및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주도하에 자생적 산학연협력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리아텍은 이번 사업에 첫걸음 기술개발 8개 과제와 도약기술개발 3개 과제가 선정됨으로써 총 11억 규모(1건 당 1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 받게 될 예정이다.

남병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주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중기청 사업 수행을 더욱 활발히 추진 해 나감으로써 충청지역 최고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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