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홈 첫 승은 언제쯤… 우리카드에는 통산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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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홈 첫 승은 언제쯤… 우리카드에는 통산 첫 패배

9일 대전 우리카드전 2-3 패 올시즌 홈 전패…우리카드에는 통산 19경기만에 패배

  • 승인 2016-11-09 21:4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삼성화재 부용찬 선수 = 삼성화재 제공
▲ 삼성화재 부용찬 선수 = 삼성화재 제공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블루팡스가 안방 첫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9, 25-27, 25-16, 16-25, 10-15)으로 패했다.
 
1라운드를 3승3패(승점10점·4위)로 마친 삼성화재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3승4패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삼성화재는 개막 이후 홈 3경기를 잇달아 패하면서 삐꺽댔다. 하지만 이후 열린 원정 3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홈 경기에서 또다시 패하며 삼성화재는 3연승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자신만만했다. 18전 전승을 거뒀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에게 대한 전승 기록이 깨졌다.
 
삼성화재는 초반 끈질긴 수비로 앞서갔다. 우리카드 리시브를 끊임없이 흔들며, 실책을 유발시켰다. 하지만, 우리카드도 끈질기가 쫓아왔고, 타이스가 지치면서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타박상으로 빠진 김명진의 빈자리가 컸다. 타이스는 32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48.15%)이 50%를 넘지 못했다.
 
1세트 삼성화재는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블로킹 5개를 잡아냈으며, 단 한개도 내주지 않았다. 초반 우리카드에 흐름을 빼앗겼지만, 블로킹과 상대 실책을 묶어 14-13으로 역전했다. 기세를 탄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서브 득점과 허경민의 블로킹, 타이스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18-14로 앞서나갔다. 결국 삼성화재는 25-19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삼성화재는 서브 아웃에 발목이 잡혔다. 양팀은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간극이 벌어진 것은 삼성화재의 실책 때문이다. 유광우와 이민욱이 연이어 서브실책을 범한데 다 타이스의 범실까지 이어지며 19-22로 밀렸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하경민의 블로킹과 상대 실책을 묶어 24-23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또다시 서브 실책 2개와 타이스의 공격이 연달아 실패하며 25-27로 내줬다.
 
삼성화재는 3세트 초반 우리카드 파다르를 철저히 봉쇄하면서 앞서 나갔다. 세트 중반 삼성화재는 우리카드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매섭게 몰아부쳤다. 결국 25-16으로 삼성화재가 세트를 잡았다.
 
4세트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삼성화재는 2-8로 끌려갔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8-12로 쫓아갔다. 이어 치고받는 끝에 삼성화재는 14-20으로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했고, 타이스에게 휴식을 주며 16-25로 세트를 빼앗겼다.
 
5세트 팽팽한 승부의 추는 우리카드쪽으로 기울었다. 삼성화재는 최홍석에게 오픈공격과 블로킹을 잇달아 내주며 7-9로 뒤졌다. 여기에 김동훈에게 서브득점 내준 후 타이스의 공격까지 실패하며 7-11로 승부가 기울었다. 삼성화재는 상대 실책과 이민욱의 서브 득점으로 쫓아갔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며 10-1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임도헌 감독은 “처음에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면서 “타이스에게 공격이 집중되다보니 상대에게 읽혔다. 2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패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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