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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우수 연구성과 25선과 연구성과 분석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주요 연구성과와 관련 통계분석을 모은 보고서 ‘IBS 리서치 하이라이츠&어낼러시스, 지식의 풍경’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크게 우수연구성과 25선과 연구성과 분석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우수연구성과는 IBS의 주요 연구성과 중에서도 과학계 권위자들로 구성된 IBS 연구기획ㆍ조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ㆍ마이크로RNAㆍ광유전학 등 생명과학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연구와 당뇨병ㆍ자폐증·패혈증 등 질병치료에 활용할 혁신적 발견, 소재의 패러다임을 바꿀 원자전선과 각종 2차원 물질 연구 등 물리ㆍ화학ㆍ생명과학ㆍ융합과학분야 최고 연구성과를 꼽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우수연구성과 25선에 포함된 40여 건의 논문에는 연구단장 외에도 그룹리더나 젊은 신진과학자들이 교신저자로 주도한 논문이 9건이나 포함됐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 ‘톰슨로이터’의 분석 결과, 지난 5년 동안 IBS에서 나온 논문 수는 1836건으로 해외 유수 기초과학 연구기관보다 현저히 적었다.
그러나 인용영향력 지수(CNCI)와 상위 1% 고피인용 논문(HCP) 비율에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PI)나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를 앞질러 연구 질적 측면에선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에 김기문ㆍ김빛내리ㆍ로드니 루오프ㆍ장석복ㆍ천진우ㆍ현택환 등 연구단장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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