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협동조합 자생력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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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협동조합 자생력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 승인 2017-02-06 11:00
  • 신문게재 2017-02-06 18면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는 6일 지역 협동조합의 자생력을 키우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동조합 기본계획(2017~2019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2차 협동조합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협동조합 육성 방안을 담고 있다.

협동조합 기본계획은 ‘자생력 제고’와 ‘네트워크 강화’, ‘인식개선’ 등 3대 핵심전략과 ▲판로개척 지원 ▲내부 역량강화 ▲파트너십 강화 ▲협동조합 관리체계 효율화 ▲도민 홍보강화 ▲미래세대의 교육확대 등 6대 정책과제를 등이 포함됐다.

충북은 지난 2014년 2월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시행한 이후 협동조합이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해 일자리 창출과 근로조건 개선 등 긍정적인 사회·경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도는 평가했다.



그러나 협동조합의 양적 성장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점이 지적돼 왔으며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유통매장 입점지원과 전문화된 경영교육,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자생력을 제고하고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를 지속 개최해 조합 관계자간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나기성 도 경제정책과장은 “판로개척 지원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협동조합의 자생력을 제고하고 건강한 협동조합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충북경제 4%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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