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개교 82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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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개교 82주년 기념행사 개최

  • 승인 2017-05-13 07:45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 순천대학교가 지난 12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교 8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순천대 제공
▲ 순천대학교가 지난 12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교 8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가 지난 12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교 8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진성 총장을 비롯해 안세찬 총동창회장, 임형률 총학생회장과 총학생회 간부진, 본부 보직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 모범학생상, 근속 교직원 등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박진성 총장의 기념사, 안세찬 총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창학의 초석을 세운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비 및 동상 헌화식이 이어졌다.

또 13일에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1982년과 개교 82주년을 동시에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아 1982년 첫 입학생인 82학번 동문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8282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의 명예를 현저히 빛낸 순천대인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상 수상자로는 문일식 교수(공과대학 고분자․화학공학부 화학공학전공)와 조일래 동문(한화손해보험 본부장)이 선정됐다.

문일식 교수는 독성 유해 폐기물 연구에 매진하여 국내 녹색기술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대학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조일래 동문은 30여 년간 모교 총동창회 회장 및 임원 등으로 재직하며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받게 됐다.

박 총장은 “82년의 대장정을 지나 오늘날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은 사사로운 이익과 감정이 아닌 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주신 교수, 동문, 학생, 직원 여러분의 말 없는 노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정원조정 등의 역경을 당당히 이겨내고 82주년의 거대한 성과를 넘어 미래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1935년 5월 15일 우석 김종익 선생의 토지 기부로 순천공립농업학교로 문을 연 이래, 농업전문학교를 거쳐 1982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 오늘날 6개 단과대학과 61개 학과·전공을 갖추고 1만여 동문을 배출한 종합대학교로 거듭났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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