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디펜딩 챔피언’ 당이페이 꺾고 한ㆍ중전 유일한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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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16강에 진출한 한ㆍ중ㆍ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기원 제공 |
본선32강의 대미는 이원영 7단이 장식했다.
2011년 16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 오른 이원영 7단은 ‘디펜딩 챔피언’ 당이페이 9단에게 7시 40분간의 혈투 끝에 312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LG배 본선 첫승을 신고했다. 이원영 7단의 승리는 본선32강 한ㆍ중전 첫승이기도 했다. 모두 8경기가 벌어진 한ㆍ중전에서 1승 7패를 기록한 한국은 본선32강 출전 20명이 7승 13패에 그쳤다.
32강전 직후 열린 본선16강 조추첨에서 박정환 9단이 장웨이제 9단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고, 최철한 9단 vs 천야오예 9단, 김지석 9단 vs 셰얼하오 5단, 강동윤 9단 vs 커제 9단, 김명훈 5단 vs 양딩신 5단, 이원영 7단 vs 탕웨이싱 9단의 한ㆍ중전 6경기, 신진서 8단 vs 이다 아쓰시 8단의 한ㆍ일 전 1경기, 저우루이양 9단 vs 이야마 유타 9단의 중ㆍ일전 1경기로 펼쳐지게 됐다.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6승 2패, 최철한 9단 7승 6패, 김지석 9단 1승, 강동윤 9단이 2승 1패로 앞서 있고 신진서 8단, 김명훈 5단, 이원영 7단은 첫 대결이다.
본선16강전은 31일 오전 9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며 내년 2월 결승3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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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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