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망작가 명작 창원 ‘경남국제아트페어’ 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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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망작가 명작 창원 ‘경남국제아트페어’ 에서 만난다

  • 승인 2017-07-02 11:36
  • 신문게재 2017-07-03 6면
  • 송교홍 기자송교홍 기자
▲ 우(갤러리 아라, 황제성 작가작품).<사진=창원시청>
▲ 우(갤러리 아라, 황제성 작가작품).<사진=창원시청>

▷오는 7월 6일 CECO에서 ‘경남국제아트페어’ 개최

▷총11개국 82갤러리 2000여 점의 유명 작품 전시

경남지역 유일의 국제아트페어로서 국내 유수 갤러리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적인 갤러리 및 작가들이 참가하는 ‘제8회 경남국제아트페어’가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1ㆍ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총11개국 82갤러리 2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경남국제아트페어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와 작품 소장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에 참가한 적 없는 신규 갤러리 및 해외갤러리를 40% 이상 유치해 지역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작품을 창원컨벤션센터 3층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실력 있는 신진작가의 작품도 이번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미술 작품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트렌트에 맞춰 10만원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금액 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해외작가와 젊은 작가의 재기발랄한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매년 특색 있는 특별전으로 꾸며졌던 ‘아트페어’가 올해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의 입주작가 특별전인 ‘스파클링’ ▲일본과 경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예술작품으로서 만나볼 수 있는 한일교류프로젝트 ‘공감, 예술과 여행이 필요한 시간’ ▲프랑스의 풍경화가 다게르(Jacque-Mandet Daguerre)에 의해 탄생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유럽 대륙을 건너 미국에서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꽃을 피우고 다시 아시아와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는 콘셉트의 사진 특별전인 ‘사진의 진화-파리에서 태어나 아메리카에서 꽃핀’ 등을 개최한다. 또한 성황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나오는 작품을 작업한 ‘오순경 민화 작가’의 특별전도 준비해 드라마에 등장한 민화 그림을 선보인다. 배우 이영애도 소장했다는 오순경 작가의 민화는 물론 부채, 보석함 등 다양한 전통 소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경남국제아트페어’에 문화를 향유하는 창원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창원=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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