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중 4명 "관리자 급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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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4명 "관리자 급에 불만"

  • 승인 2018-05-20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관리자
직장인 5명 중 4명은 임원·팀장 등 관리자급 직장인에 불만사항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리자급에 불만을 느끼는 직장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직장인 그룹보다 회사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팀원급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관리자급 직장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78.4%가 관리자급 직장인에 불만사항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책임회피, 업무편향 등 △관리자 자질에 대한 불만(42.1%)을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실무능력 미흡 △업무관련 불만(32.7%), 야근 강요 △워라밸 관련 불만(26.0%), 주관적인 인사평가 △평가 관련 불만(25.4%) 등 다양한 답변이 이어졌다.

이처럼 관리자급 직장인에 대한 불만은 다양했지만 정작 불만사항을 얘기했다는 직장인은 소수였다. 잡코리아가 불만사항을 얘기한 적 있는지 묻자 66.5%의 직장인이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

이들이 불만사항을 얘기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71.9%가 답변한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아서'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불만사항을 얘기할 수 있는 비대면 창구가 없어서(28.1%)', '성과 등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27.2%)', '대부분의 직원들이 받아들이고 있어서(21.9%)' 등의 이유도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리자급에 불만을 느끼는 직장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높다고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실제로 회사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한 결과 △관리자에 불만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그룹은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라는 답변이 6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관리자에 불만이 없다고 답한 그룹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정도가 '보통'이라는 답변이 52.1%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라는 답변은 9.3%로 적었다.

최고은 기자 yeona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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