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신규창업정보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만 선보일 예정"

  • 경제/과학
  • 취업/창업

금주의신규창업정보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만 선보일 예정"

일반인이 부실 프랜차이즈의 구별하기 어려워… 전문가 역할 기대

  • 승인 2018-09-19 15:0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지난 15일, 올해로 운영 20주년을 맞는 창업 정보 제공사이트 ‘금주의신규창업정보’가 부실•불량 프랜차이즈 본사의 광고를 게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JD

최근 상표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십개의 체인점을 모집해 가맹비를 받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조차 하지 않거나, 공정위에 등록된 5천여 개의 프랜차이즈 업체 중 상당수가 자본잠식상태에 있지만, 예비창업자나 일반인이 부실•불량 프랜차이즈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이유가 신규 창업자의 폐업률이 높아지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많아 창업 정보제공 사이트에서 전문가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창업정보 제공사이트 ‘금주의신규창업정보’는 1998년 운영을 시작한 창업사이트로 창업설명회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지자체와 프랜차이즈 체인본부들이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창업아이템의 홍보도 무료로 할 수 있다.

금주의신규창업정보 이남희 대표는 “2003년 빅데이터를 이용한 창업 정보제공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한 빅데이터에 AI (인공지능)을 더해 인공지능 창업정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본 인공지능 창업정보 시스템은 어떤 장소에 빈 점포가 있을 경우 상권정보와 업종정보를 매칭해 이 점포에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것이 경쟁률을 낮추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낼지를 분석해 내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실패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금주의신규창업정보는 인터넷 순위정보업체인 랭키닷컴 기준 수백개 창업정보 사이트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K-start up(창업넷)과 함께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1.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3.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4.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5.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